전주 낮 35.4도 올여름 최고…전북 11개 시·군 폭염주의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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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낮 기온은 전주 35.4도를 비롯해 익산 34.6도, 김제 34.4도, 정읍 34.2도, 완주 34.0도, 군산·고창 33.7도, 남원·순창 33.6도, 부안 33.0도, 장수 32.6도, 무주 32.6도, 임실 32.4도, 진안 30.9도를 기록하며 도내 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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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주시는 올여름들어 가장 높은 35.4도를 기록했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낮 기온은 전주 35.4도를 비롯해 익산 34.6도, 김제 34.4도, 정읍 34.2도, 완주 34.0도, 군산·고창 33.7도, 남원·순창 33.6도, 부안 33.0도, 장수 32.6도, 무주 32.6도, 임실 32.4도, 진안 30.9도를 기록하며 도내 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고 있다.
앞서 군산과 진안, 장수를 제외한 도내 11개 시·군에는 지난 19일 오전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 온도 상승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전북에서는 올 여름 온열질환자 49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더위는 주말인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휴일인 23일부터는 도내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며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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