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일본에서도 인기 폭발...‘용인 푸씨’ 성장기 서점가 점령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3. 7. 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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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
예스24 베스트셀러 1위 올라
아기 판다 푸바오
20일 세 번째 생일을 맞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의 리커버 특별판이 예약판매로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올랐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생일 파티 생중계를 중국에서만 10만명이 넘게 접속할 정도로 한국을 넘어, 중국과 일본에서까지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용인 푸씨’ 푸바오의 인기가 서점가까지 점령한 것이다.

출판사 시공주니어에 따르면 “푸바오의 이름이 가진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콘셉트로 디자인한 표에는 푸바오의 사진이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행운과 행복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 모양의 타공 기법으로 책을 제작했다. 뒤표지에는 6개월 무렵의 푸바오의 발 도장을 넣어 소장 가치를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해당 도서의 예약 구매자는 여성 비율이 87.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28.9%)와 30대(47.4%) 구매자 비율이 76.3%를 차지했다.

2021년 출간된 ‘아기 판다 푸바오’의 일반판 도서도 올해 판매가 지속해서 상승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방송 출연으로 판매량이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월 대비 356.1%의 높은 판매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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