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교 사망 교사 추모'…전북교육청에 합동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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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저연차 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전북도교육청에 마련됐다.
전북교육인권센터는 21일 전북교원단체총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전북교사노조 등 3대 교원단체와 함께 전북교육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에 교총,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들은 전날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의 진상 규명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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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최근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저연차 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전북도교육청에 마련됐다.
전북교육인권센터는 21일 전북교원단체총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전북교사노조 등 3대 교원단체와 함께 전북교육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교육인권센터는 안타깝게 떠난 교사를 추모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교원단체와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오후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도교육청 합동분향소는 오는 2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 교육감은 "교육자로서 바라는 꿈의 날개를 펼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신 선생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면서 "교권이 존중돼 교육이 바로 서는 전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 관련해 교육계와 온라인 상에서는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고통 받았다'는 등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교총,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들은 전날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의 진상 규명을 촉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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