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협회, '클린하키' 선언…경기 전 음주측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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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는 21일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부터 운주 측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상현 회장은 "공정하고 바람직한 대회장 질서 확립을 위해 작년에 처음 시행된 음주측정에 하키인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하키인 모두가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대회 운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하키를 만들어 나가자"며 사업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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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대한하키협회는 21일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부터 운주 측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음주단속은 하키인들이 먼저 나서 공정한 경기운영과 대회장의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로 시작되었다. 그동안은 경기에 투입되는 심판을 대상으로만 진행되었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대회 운영 임원진 모두가 음주측정 대상이 되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경기 전 음주측정을 통해 혈중 알콜 농도가 0.03%(면허정지 수준)을 넘으면 심판 배정 제외되며,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대회운영 임원진은 당일 경기 운영에서 제외된다.
이상현 회장은 "공정하고 바람직한 대회장 질서 확립을 위해 작년에 처음 시행된 음주측정에 하키인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하키인 모두가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대회 운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하키를 만들어 나가자"며 사업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음주측정 제도는 클린하키 캠페인의 일환이다. 클린하키 캠페인은 2021년 이상현회장 취임 직후부터 하키문화개선을 위해 펼쳐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현재 선수들은 대회참가를 위해 클린하키캠페인 스티커를 하키스틱에 의무부착해야 하고, 경기시작전 심판 및 지도자들과 함께 클린하키 선서를 하고 시합에 임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선수와 심판(Umpire)은 물론, 경기감독관(T.O), 경기기록관(Judge), 협회 임원에 이르기까지 하키경기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이 공정하게 깨끗한 하키문화조성을 위해 동참하게 된 것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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