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죄송하고 송구…진실 규명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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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홈페이지에 '유가족과 도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께서도 조속히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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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홈페이지에 '유가족과 도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께서도 조속히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도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빠른 사고 수습과 유가족 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또한 유가족의 심정으로 사고의 원인과 책임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도록 진실 규명을 위한 모든 절차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재난안전시스템 전반에 대해 원점에서부터 재정비해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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