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미국 출신 돌싱들의 연애 전쟁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를 그린 '돌싱글즈'가 시즌4로 돌아온다. 미국 편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번 시즌에서는 신혼여행 성지인 멕시코 칸쿤에 모인 미국 출신 돌싱들의 연애 전쟁을 그린다. 특히 이번 시즌 출연자들은 미국 최대 은행을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는 '고스펙' 인재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MC로는 전 시즌을 함께해온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를 비롯해 가수 은지원과 미국 출신 셰프 오스틴 강이 새롭게 합류한다. 은지원과 오스틴 강은 자신들이 겪은 미국 생활을 바탕으로 시즌4에 출연하는 돌싱남녀들의 가치관과 행동을 분석하고, 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1회 방송에서는 은지원이 출연진에게 공감하며 돌싱 12년 차의 속내를 솔직히 고백한다.
그간 '돌싱글즈' 시리즈를 챙겨봤다는 은지원은 "어느덧 돌싱이 된 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누군가를 새로 만난다는 것에 부담이 있다"고 밝힌다. 이어 "이혼한 지 오래되지 않은 출연자들이 '돌싱글즈'를 통해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서는 걸 보면서 대단한 결심과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또 '재혼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언젠가는 할 거다. 비혼주의는 아니다"고 답한다. 이에 재혼 13년 차 이혜영은 "45세면 다시 시작하기 좋은 나이"라며 "몸이 더 아프기 전에 빨리 가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하와이 유학 경험이 있는 은지원은 "미국의 한인 사회가 좁은 편이라 새로운 이성을 만나기가 더 힘든 환경"이라고 짚어주는 한편 "한 다리만 건너도 누가 누구인지 다 알 정도이기 때문에 유학생만 눈을 부릅뜨고 찾는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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