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 새 단장…거래량 3배↑

한재혁 기자 2023. 7. 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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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내 차 팔기' 서비스 리뉴얼 이후 한 달 만에 거래량이 3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측은 "내 차 팔기가 앱에서 간단한 신청만으로 국내 최대규모 경매 전문 회사들간 경쟁을 통해 최고가 낙찰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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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뉴시스]현대캐피탈이 '내 차 팔기' 서비스 리뉴얼 이후 한달만에 거래량이 3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현대캐피탈 제공)2023.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현대캐피탈은 '내 차 팔기' 서비스 리뉴얼 이후 한 달 만에 거래량이 3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측은 "내 차 팔기가 앱에서 간단한 신청만으로 국내 최대규모 경매 전문 회사들간 경쟁을 통해 최고가 낙찰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면 마이데이터를 위한 정보 중 가장 먼저 내차 정보를 등록해 연동하도록 돼 있다. 마이데이터 등록을 마치면 소비자들은 자차의 시세를 예측할 수 있고 필요한 시점에는 간단히 내 차 팔기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등록해 둔 차량 정보를 기반으로 평가사가 방문할 주소, 원하는 시간 등 간략한 추가 정보만 입력하면 1분 정도가 소요되는 단 2단계만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후 원하는 시간에 집 앞에서 혹은 회사에서 방문 평가 컨설턴트와 함께 차량 등록을 진행 하면 된다.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 상담, 매각, 명의 이전 등을 처리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다.

또 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는 기존에 여러 플랫폼을 전전하며 별도의 방문 평가 신청을 통해 견적 비교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후 앱에서 현재 진행 과정을 심플한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에서 배송단계 조회처럼 ▲서비스 신청 ▲경매 진행중 ▲결과 선택 ▲신청 완료' 등 네 단계로 표시돼 직관적이다.

현대캐피탈과 제휴 돼 있는 대표 경매사는 현대글로비스(오토벨)와 오토핸즈(오토인사이드) 등이다. 특히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약 2100여 개의 매매업체가 참여해 월평균 1만여 대 차량이 출품되며 최근 누적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가 150만대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는 오직 차량 상태에 근거한 시스템 기반의 가격을 산출한다. 국내 최초로 차량 중고차 거래 서비스 모듈 구축을 위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는 국내 최대 거래량을 가진 전문 회사끼리 경쟁해 입찰한 결과들 중에서 최고가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신청에서부터 낙찰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돼 부담 없는 거래가 가능하고 흥정이나 감가 없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다.앱에서 한 번 신청으로 내 차를 고가로 매입하기 위한 국내 최대규모의 입찰 경매가 열리는 셈이다. 최종 견적은 일주일 동안 유효하다. 이 기간 중 소비자는 차량 매각을 고민하고 현명한 선택을 내리면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내 차 팔기 경매사 가격 경쟁 시스템은 고객이 여러 곳을 비교할 필요 없이 한 번만 신청하면 최고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소비자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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