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피프티피프티 돈이나 많이 벌고 얘기하지…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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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그룹 피프티피프티에 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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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그룹 피프티피프티에 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빌보드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소속사 분쟁 또 저작권 분쟁까지 뜨거운 이슈다"라며 "너무 잘되고 있었다.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게 됐는데 소속사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이후에 소속사는 외부세력 탓을 하고, 멤버들은 신뢰가 깨졌다며 양측의 의견이 갈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민기는 "잘되고 있는 아이돌을 두고 어른들의 돈싸움이 시작됐다. 이렇게 밖에 안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돈이나 많이 벌고 그런 얘기를 하지. 이제 벌려고 하는데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 잘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를 워너뮤직코리아에 팔아넘기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피프티피프티는 데뷔 7개월 만에 불투명한 정산 등으로 인해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현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이에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가 이끄는 더기버스가 개입해 벌어진 것이라고 맞섰다. 이와 함께 어트랙트는 안대표가 피프티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 저작권을 몰래 사들이는 등의 불법 행위를 했다며 안대표 등 3인을 고소했다.
더기버스는 어트랙트와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어트랙트 측이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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