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후반기 첫 경기부터 부상 악재...뷰캐넌 무릎 통증으로 장필준으로 선발 교체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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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후반기 첫 경기부터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맞았다.
박진만 감독은 21일 대구 KT전을 앞두고 "뷰캐넌이 아침에 일어나서 제대로 걷지 못할 만큼 무릎 상태가 안 좋아 장필준으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면서 "첫 단추부터 제대로 채우지 못하게 됐다"고 아쉬워 했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불펜 데이가 불가피해졌다.
1군 복귀 후 대타 또는 지명타자로 뛰었던 구자욱은 후반기 첫 경기부터 우익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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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후반기 첫 경기부터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맞았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무릎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뷰캐넌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인 뷰캐넌은 8일 NC전(7이닝 무실점)과 13일 KIA전(9이닝 1실점)을 승리로 장식하는 등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부상 악재로 잠시 쉼표를 찍게 됐다.
박진만 감독은 21일 대구 KT전을 앞두고 “뷰캐넌이 아침에 일어나서 제대로 걷지 못할 만큼 무릎 상태가 안 좋아 장필준으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면서 “첫 단추부터 제대로 채우지 못하게 됐다”고 아쉬워 했다.
이어 “상태를 좀 더 봐야할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대로 걷지 못했다. 병원에 다녀와서 조금 나아졌다. 걷는 건 괜찮다. 내일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불펜 데이가 불가피해졌다. 박진만 감독은 “여러 투수들을 투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오재일의 현재 상태에 대해 “티배팅과 캐치볼을 소화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1군 복귀 후 대타 또는 지명타자로 뛰었던 구자욱은 후반기 첫 경기부터 우익수로 나선다. 대신 김재성이 지명타자를 맡는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현준-2루수 김지찬-우익수 구자욱-포수 강민호-좌익수 호세 피렐라-지명타자 김재성-1루수 류지혁-3루수 강한울-유격수 이재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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