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인근서 칼부림 사건 발생…1명 사망·3명 부상

강은·김송이 기자 2023. 7. 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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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이날 이곳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

서울 한복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오후 2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피해를 당한 20대 남성은 숨졌고,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남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현장 조치 중이며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 기자 eeun@kyunghyang.com,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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