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급등' 포스코홀딩스, 현대차 시총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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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005490)(포스코홀딩스)가 10% 급등세를 타며 코스피 시가총액 8위로 뛰어올랐다.
포스코홀딩스는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단박에 4조원 가량 추월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46조5987억원에 달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시가총액은 37조9957억원으로 현대차에 이어 코스피 시총 상위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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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보다 10.75% 오른 55만1000원에 마감
현대차 제치고 시총 상위 8위 안착
7위 삼성SDI와도 5700억 차이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POSCO홀딩스(005490)(포스코홀딩스)가 10% 급등세를 타며 코스피 시가총액 8위로 뛰어올랐다. 포스코홀딩스는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단박에 4조원 가량 추월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5만3500원(10.75%) 오른 5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 55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46조5987억원에 달했다. 기존 코스피 시가총액 8위였던 현대차(42조3063억원)을 가볍게 제친 것은 물론, 7위인 삼성SDI(006400)(47조1724억원)과도 단 5737억원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만 99.3%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의 상승률(16.7%)를 한참 웃도는 성적을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부터는 2차전지 소재기업으로 자리를 매기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열린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완성 배터리만 제외하고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30년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만 62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지난해 제시한 목표보다 51% 상향 조정한 수치다. 또 2030년 리튬생산량 목표치를 기존 30만톤(t)에서 42만3000t으로 올려잡았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의 리튬 및 전구체 내재화율은 포스코그룹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실적도 선방했다. 지난 18일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8.1% 줄었지만, 시장 전망치(1조2161억원)를 6.90% 웃도는 성적이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근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제시한 목표주가도 뛰어넘었다. 현재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키움증권(54만원)이다. 그러나 이날 55만1000원으로 마감하면서 예상치를 모두 넘어선 상태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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