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 전화금융사기 예방한 농협 직원에 경찰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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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천안축산농협 직원이 천안동남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21일 오후 2시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천안축산농협 신부지점 직원 A(32)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께 30대 초반 여성 B씨는 천안축산농협 신부지점을 찾아 현금 1억원 인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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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 사유 질문하며 신고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1억원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천안축산농협 직원이 천안동남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21일 오후 2시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천안축산농협 신부지점 직원 A(32)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께 30대 초반 여성 B씨는 천안축산농협 신부지점을 찾아 현금 1억원 인출을 요구했다. 수상함을 느낀 직원 A씨는 현금 인출 사유 등을 질문하며 시간을 끈 후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1억원을 인출해 전달하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이날 신속한 신고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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