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 실질적 성과내는 접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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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원칙을 견지하면서도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있다"면서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접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북한의 도발에 원칙을 견지하면서 단호히 대응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며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해,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할수록 북한 체제의 생존은 위태로워지는 딜레마에 더 깊이 빠질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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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원칙을 견지하면서도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있다"면서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접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정전협정 70년이 흘렀지만 북한은 여전히 우리를 적대시한다"며 "북한은 한반도 평화와 동포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선의를 무분별한 도발과 위협으로 되갚았으며, 그 많은 남북합의를 원점으로 되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어 "헌법 제4조에 명시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이라는 가치와 원칙에 따라,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면서 "분명한 자유의 가치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북한의 도발에 원칙을 견지하면서 단호히 대응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며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해,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할수록 북한 체제의 생존은 위태로워지는 딜레마에 더 깊이 빠질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자는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두고는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라며 "남북 교류협력은 법과 원칙에 따라 관리하고,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621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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