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타국에서 졸지에 이재민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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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서 복귀하지 못한 수해 이재민이 2백여 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도 숙박시설과 일터가 침수피해를 입어 이재민 신세에 놓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배치된 농가에서 상추, 토마토 등 농작물 수확 작업을 하다 폭우로 현재 학교 등 임시 대피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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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중 긴급 복구 이뤄지면 일터로 복귀 예정
전북 지역에서 복귀하지 못한 수해 이재민이 2백여 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도 숙박시설과 일터가 침수피해를 입어 이재민 신세에 놓였다.
이번 호우 기간 전북 지역 이재민은 677세대 1100여 명이 발생했으며 귀가하지 못하고 학교 등 임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은 20일 기준 187세대 289명에 이른다.
또, 이들 가운데 익산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10명도 포함돼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배치된 농가에서 상추, 토마토 등 농작물 수확 작업을 하다 폭우로 현재 학교 등 임시 대피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익산시 망성면 중포 마을에서 일하던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 3개국 출신이다.
이들은 계속된 폭우로 지난 15일 익산시 망성면 망성초등학교와 성북초등학교에 분산 대피했으며 현재는 성북 초등학교 체육관 1곳으로 옮겨져 생활하고 있다.
임시 대피 시설에서 머물고 있는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다음 주 어느 정도 수해 복구가 이뤄지면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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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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