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8개 시·군에 ‘LPG 배관망’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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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경남지역 8개 면 9천478세대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열린 제3회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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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경남지역 8개 면 9천478세대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열린 제3회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 주기 가스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읍·면 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공급관)을 구축하고, 각 가정에 LPG 보일러와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그간 도시가스 보급이 힘든 지역을 대상으로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산업부에 사업을 신청했으며,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했다.
경남도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내년부터 창원시와 밀양시, 거제시,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산청군, 함양군 등 8개 시·군 8개 면에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934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준근 경상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LPG 배관망 사업은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과 현대화 등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으로 지역민의 수요가 많은 사업”이라며 “농어촌 주민들이 이 사업으로 난방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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