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부실공사 전면전" 이틀만에 30대 건설사 영상기록 동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부실공사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건축공사장의 전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해달라고 요청한 지 이틀 만에 도급순위 상위 30개 민간 건설사가 모두 동참하기로 했다.
해당 건설사가 시공하는 현장은 지하층을 포함해 모든 층의 공사 과정을 빠짐없이 촬영하고 관리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장의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가 부실공사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건축공사장의 전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해달라고 요청한 지 이틀 만에 도급순위 상위 30개 민간 건설사가 모두 동참하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HDC현대산업개발을 필두로 24개 민간 건설사가 시에 참여 의사를 전달한 데 이어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을 포함한 나머지 6개 사도 시의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방침에 동참하기로 했다,
해당 건설사가 시공하는 현장은 지하층을 포함해 모든 층의 공사 과정을 빠짐없이 촬영하고 관리하게 된다.
시는 이들 건설사를 대상으로 이달 25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실, 26일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애서 영상 기록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영상기록물 관리 매뉴얼·노하우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영상 촬영으로 공사 중 철근 누락을 막는 등 시공 품질을 확보할 수 있고, 추후 문제점이 있는지 재점검도 쉬워진다"며 "최근 아파트 철근 누락 등으로 시민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건설사의 적극적인 동참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장의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까지 공공 건설공사장 74곳을 동영상으로 기록했으며 1년간 시범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1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 건축공사장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