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더위엔 육포로 영양 보충해요..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한우 육포 지원

[뉴스엔 이태권 기자]

“중복 더위, 한우 육포로 단백질 충전해요"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12번째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이 지난 20일부터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2)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은 이맘 때면 높은 온도와 습도가 합쳐져 한 층 더 무덥게 느껴진다. 대회 기간에는 복날인 중복도 껴있었다.

이렇게 무더위 속에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선수 간식 용도로 한우 육포 2000개를 지원했다. 또한 매 라운드 1위에 위치한 선수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한우 세트를 제공한다. 이는 한우 육포 소비 활성화 및 한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한우, 뚝심있는 선택’ 캠페인의 일환이다.

선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인 고군택(24.대보건설)은 “경기 중 지칠 때마다 가방에서 한우 육포를 꺼내 섭취했다”며 “맛있을 뿐더러 활력소가 됐다”고 웃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디펜딩 챔피언’ 배용준(23.CJ)과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최승빈(21.C), 통산 2승의 이정환(32.속초아이) 역시 육포를 받아들고는 "경기 하는데 휴대하기도 편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해 더운 날씨에 제격인 것 같다"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향후 진행되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지속적으로 한우 육포와 한우 세트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사진=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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