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캐치 “Z세대 취준생 63%, 주 4일제 도입 시 퇴사 참고 다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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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 4일제를 도입할 경우 Z세대의 퇴사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Z세대 63%는 '주 4일제 도입 기업이라면 퇴사하고 싶어도 참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장은 "주 4일제는 취준생, 직장인을 불문하고 선호도가 매우 높지만 시급한 도입은 야근 증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며 "기업 상황에 맞게 적절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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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 4일제를 도입할 경우 Z세대의 퇴사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687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도입'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76%가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주 4일제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1279명 중 54%는 '줄어드는 근무 시간만큼 급여를 삭감해도 괜찮다'고 답했다. '하루 근무 시간 10시간으로 연장' 조건에는 36%가 찬성했다. '연차·휴가 50% 감소' 조건에는 18%만이 괜찮다고 응답했다.
Z세대 63%는 '주 4일제 도입 기업이라면 퇴사하고 싶어도 참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퇴사 보류 기간으로는 '1년 미만'이 43%로 가장 높았고, '1년 이상 3년 미만'이 34%로 뒤따랐다.
주 4일제 도입 시 남는 여유시간에 하고 싶은 것으로는 '휴식'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여행'이 18%, '건강관리·운동'이 11%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자기 계발', '취미·문화생활', '부업·N잡', '개인 볼일' 등 의견도 있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장은 “주 4일제는 취준생, 직장인을 불문하고 선호도가 매우 높지만 시급한 도입은 야근 증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며 “기업 상황에 맞게 적절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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