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삼성전자, '이노테크 페스타' 축소 운영...수해 피해 아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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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삼성전자는 26일 코엑스와 서울광장에서 이원생중계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3 서울 이노테크 페스타'를 코엑스 단독행사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당초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국내 최초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서울광장과 이원으로 연결해 라이브 뷰잉 이벤트, 신제품 체험, K팝 공연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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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삼성전자는 26일 코엑스와 서울광장에서 이원생중계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3 서울 이노테크 페스타'를 코엑스 단독행사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그 아픔을 함께 나누는 취지이다.
서울시는 당초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국내 최초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서울광장과 이원으로 연결해 라이브 뷰잉 이벤트, 신제품 체험, K팝 공연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다.
양측은 최근 재난상황을 고려해 축제 성격의 서울광장 행사를 취소하고 코엑스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만 진행하는 것으로 논의 끝에 결정하였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상당하고 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현 상황에 유가족과 이재민 아픔을 함께 하는 취지에서 서울광장에서의 공연 등이 포함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코엑스에서는 삼성 언팩 행사와 더불어 서울 관광홍보·포토존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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