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소상공인 제품 이제 메타버스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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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주한옥마을 소상공인 제품을 메타버스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관들은 한옥마을 메타버스 공간에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메타버스 이용자들이 전주한옥마을을 관광함과 동시에 시·공간 제약 없이 소상공인 상품을 온라인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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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앞으로 전주한옥마을 소상공인 제품을 메타버스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21일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2층 중회의실에서 ‘한옥마을 기반 메타버스 온라인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이 개최됐다.
업무협약식에는 전주시를 비롯해 (재)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뱅코, 한옥마을 소상공인 3곳(전라북도 우수상품관, 전주공예품전시관, 별별체험 협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관들은 한옥마을 메타버스 공간에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메타버스 이용자들이 전주한옥마을을 관광함과 동시에 시·공간 제약 없이 소상공인 상품을 온라인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한옥마을 메타버스 구축에 필요한 업무 협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의 자생적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 △소상공인 제품의 원활한 입점과 판매환경 조성 △온라인 쇼핑몰 제품 입점의 홍보·발굴 및 상용화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옥마을 소상공인의 상품 홍보와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분야 확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발전 및 신기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올 연말까지 총27억5000만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과 팔복예술공장 등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옥마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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