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1단계 중심 축 ‘넥스트 콤플렉스’ 개발 스타트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3. 7. 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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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만9136㎡ 부지, 첨단 복합단지로 개발…검단신도시 중심 생활권 기대
롯데건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 372가구 분양
<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투시도 >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한 곳인 특화3구역(이하 넥스트 콤플렉스)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 사업은 특별계획구역 5곳 중 1단계 지역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0년 공모를 통해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넥스트 콤플렉스 사업은 약 5만9136㎡ 부지에 약 1조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복합상업시설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각종 문화집회 시설,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주거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주변에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예정) 등 관련 기관들이 자리 잡은 법조타운이 형성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등 상업, 업무, 문화, 교통 등의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넥스트 콤플렉스 내 RC1 블록, C1 블록, C9-1·2 블록은 지난해와 올해 초 사이 건축심의를 마쳤으며 이에 따라 올해 공사에 나서 2026년~2027년 말까지 순차적 준공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넥스트 콤플렉스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검단신도시는 주요 아파트와 분양권이 종전보다 1억~2억원 가량 인상된 가격에 실거래되고, 새 아파트도 완판이 이어지는 등 시장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어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8월 RC1 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분양을 예고하면서 본격적인 넥스트 콤플렉스의 개발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 A 134가구 ▲84㎡ B 26가구 ▲84㎡ C 106가구 ▲84㎡ D 50가구 ▲108㎡ A 56가구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 2025년 예정)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돼 뛰어난 서울 및 인천 시내 접근성을 누릴 전망이다. 또 인근에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공사중, 2024년 7월 예정), 검단-경멸로 간 도로(공사중, 2026년 3월 예정)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촘촘한 광역교통 도로망도 갖출 예정이다.

주변에 병원, 식당 등이 밀집된 대규모 중심상업지구가 갖춰져 있는 만큼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 특히 인근에는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도 자리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천아람초, 인천이음초, 인천이음중, 원당고 등이 가깝고, 국공립유치원(예정), 인천영어마을, 중심상업지구 학원가도 인접해 학령기 자녀들이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검단신도시 처음으로 조성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이러한 상징성에 걸맞은 다양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함께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위주(일부 제외)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특별공급을 제외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라며 “또한 인천 50%, 수도권(서울, 경기) 50%로 당첨자를 선정해 당첨 기회가 열려 있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아 서울 및 김포시 등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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