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하늘이 이동통로로…내달 도심항공교통 안정성 실증

용윤신 기자 2023. 7.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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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달 중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미래 도시교통 체계 안정성 확인을 위한 실증 작업에 돌입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성장전략 전담팀(TF) 6차 회의를 주재했다.

서울역, 코엑스 전광판, 유튜브 등에 송출 중인 신성장 4.0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담은 '신성장 4.0 브랜드 영상' 등을 통해 국민소통 강화와 성과 확산에도 힘써 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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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신성장전략 전담팀 회의 주재
12월까지 150종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신성장 4.0 전략 후속대책 3분기 중 발표
[서울=뉴시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성장전략 TF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가 내달 중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미래 도시교통 체계 안정성 확인을 위한 실증 작업에 돌입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성장전략 전담팀(TF) 6차 회의를 주재했다.

방 차관은 신성장 4.0 전략이 작년 12월 발표 이후 지금까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디스플레이·바이오 국가전략기술 추가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오는 8월부터는 도심항공교통(UAM) 안전성 확인 등을 위한 1단계 실증을 개시한다. UAM은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미래의 도시교통체계다.

아울러 방 차관은 12월까지 150종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 각 부처들이 하반기 후속대책을 차질 없이 발표·이행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신성장 4.0 주요 프로젝트 현장 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하면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통해 민간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15대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정보 플랫폼'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서울역, 코엑스 전광판, 유튜브 등에 송출 중인 신성장 4.0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담은 '신성장 4.0 브랜드 영상' 등을 통해 국민소통 강화와 성과 확산에도 힘써 달라고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성장 4.0 전략 후속대책인 '전 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도 논의했다.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호아동·독거노인·장애인 등을 보살피는 AI 보급과 중증질환 진단을 지원하는 의료 AI 도입·개발 등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과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일터와 산업현장 등에도 AI를 내재화해 생산성을 향상을 도모한다.

DNA 등 생명체의 구성요소·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바이오 제조의 핵심기술인 합성생물학 관련 '합성생물학 기술로드맵'을 마련한다.

광주, 전남, 부산·울산·경남 등 남부권 지역에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한다.

미래형 건축 및 기술과 자연경관이 융합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예술, 웰니스, 해양문화체험 등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휴양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방 차관은 3분기 중으로 비상경제장관회의 등을 통해 이날 논의된 대책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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