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소득 어가 역대 최다…1억원 이상 2501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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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5000만원 이상을 거둔 어가와 법인을 조사한 결과 연 소득 1억원 이상 고소득 어가는 2501어가로 집계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소득 규모별로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어가는 1259어가(50.3%)로 가장 많았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817어가(32.6%)로 나타났다.
5억원 이상 또한 425어가(17.1%)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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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시설 현대화 및 규모화…지난해 기준 26.7% 늘어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지역에서 5000만원 이상을 거둔 어가와 법인을 조사한 결과 연 소득 1억원 이상 고소득 어가는 2501어가로 집계됐다.
이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른 소비유형 맞춤 전략을 추진하고 수산물 판로 차별화와 양식시설 현대화 및 규모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1일 도에 따르면 소득 규모별로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어가는 1259어가(50.3%)로 가장 많았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817어가(32.6%)로 나타났다.
5억원 이상 또한 425어가(17.1%)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복, 굴, 꼬막 등 패류 양식이 721어가(2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미역 등 해조류 양식 622어가(24.9%), 굴비 등 가공·유통 483어가(19.3%), 넙치·우럭 등 어류양식 293어가(11.8%), 어선어업 237어가(9.5%)로 뒤를 이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참조기·갈치 등 고소득 어가 수는 다소 줄었으나, 양식시설 현대화 등에 따른 어패류 양식과 가공·유통 분야에선 큰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완도가 669어가(26.7%)로 가장 많았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 수산물생산 여건을 조성해 안심하고 전남 수산물을 소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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