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왕자님 댄스로 ‘더 마블스’ 메인 예고편 등장

박서준이 브리 라슨과 함께 춤추는 모습. ‘더 마블스’ 공식 예고편 캡처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 ‘더 마블스’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21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화 ‘더 마블스’의 공식 예고편을 게재했다.

약 2분짜리의 영상 속 박서준은 막바지에 캡틴 마블(브리 라슨)과 춤을 추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에 극 중 그가 맡은 역할에 대한 관심과 활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캡틴 마블’에서의 만남 이후, 믿고 의지하는 동료 사이가 된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과 닉 퓨리(사무엘 L. 잭슨)가 통신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

빌런 다르 벤(자웨 애쉬튼)이 “너 때문에 모든 걸 잃었어. 이제 똑같이 갚아주지”라고 말하며 캡틴 마블에게 큰 위기가 닥칠 것을 예고했다.

능력을 쓸 때마다 능력과 위치가 서로 바뀌게 되는 캡틴 마블,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의 팀워크가 관심을 모았다.

앞서 박서준은 ‘더 마블스’ 티저 영상에 이어 메인 예고편에도 짧게 등장했다. 당시 박서준은 군사들을 향해 소리치는 모습으로 1초 등장했던 것에 이어 이번 메인 예고편에서도 짧게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박서준은 알라드나 종족의 왕자 얀 역을 맡았다. 얀 왕자는 노래로 의사소통하는 알라드나 종족의 지도자다. ‘더 마블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