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RollingStone은 소녀시대의 ‘Gee’를 1위로 꼽으며 “‘Gee’는 설명하기 어려운 사랑에 대한 황홀함이 대중음악을 통해 어떻게 번역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이어 33위에 랭크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Into The New World)’에 대해서는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K팝이 글로벌한 인기를 끌던 중요한 시기에 걸그룹 서사의 문을 열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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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7위와 18위에 각각 랭크된 에프엑스와 보아의 곡에 대해 ‘4 Walls’(포 월스)는 “EDM 팝의 가장 진화된 형태의 곡”이며, ‘No.1’(넘버원)에 대해서는 “보아의 가장 상징적인 크로스오버 히트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5위를 차지한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은 ‘놀랍도록 매력적인 타이틀 곡’이라고 전했으며, 34위에 랭크된 엑소의 ‘으르렁 (Growl)’에 대해 “그 시대 가장 짜릿한 보이 밴드의 메가 히트곡”, 59위의 NCT 127 ‘Cherry Bomb’(체리밤)은 “K팝이 가장 야심차고 탐구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 걸작”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86위 태민의 ‘MOVE’(무브)는 “젠더리스 안무로 아이돌과 댄서들 사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곡”, 89위 에스파의 ‘Next Level’(넥스트 레벨)은 “AI 아바타를 가진 최초 K팝 그룹의 중독성 있는 곡”이라고 소개해 SM의 음악과 아티스트들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2위에 오른 H.O.T.의 ‘Candy (캔디)’, 27위 S.E.S.의 ‘I’m Your Girl’(아임 유어 걸) 등 SM의 역사를 만들어 온 그룹들의 곡도 선정되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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