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박진효 대표 선임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3. 7. 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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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신임 사장에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SK텔레콤과 T-B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AI/DT 기반의 미디어, B2B, 인프라 분야에서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을 거쳐 ICT기술센터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했다. 이를 바탕으로 LTE 및 5G 테크 리더십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2020년부터는 SK쉴더스의 대표이사를 맡는 등 통신, 미디어, 보안 등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 융합 추진이 가능한 경영 전문가다.

박 사장은 오는 8월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당초 SK브로드밴드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대표직을 겸하고 있었다. 이번에 박진효 신임대표가 내정되면서 유영상 대표는 SK텔레콤 대표만 역임하게 됐다.

겸직서 물러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SKT 인공지능 전환에 집중하고 SK그룹 ICT 위원장으로서 ICT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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