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콜드플레이와 진한 우정

황효이 기자 2023. 7. 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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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의 리드 보컬이자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왼쪽)-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진과 콜드플레이(Coldplay)의 진한 우정이 화제다.

콜드플레이의 리드 보컬이자 프론트맨인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진이 입대하기 전 팬들을 위해 준비한 곡으로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공동으로 작곡과 작사, 연주에 참여한 곡이다.

진과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디 애스트로넛’을 함께 작업하기 전부터 지난 2년간 우정을 이어 왔다. 특히 크리스 마틴과 진의 관계는 돈독했고, 진의 입대 전에도 친하게 연락을 주고받은 바 있다.

크리스는 음악방송 인터뷰에서 공공연히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협업이 진의 아이디어였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를 기회로 진과 크리스의 우정이 시작됐다.

미국 연예매체 올케이팝은 ‘암스테르담 콜드플레이 콘서트 도중 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크리스 마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둘의 우정을 담은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진은 입대 전 콜드플레이에게 여러 가지 우떠(‘디 애스트로넛’ 홍보의 일환으로 탄생한 우주인 캐릭터) 패치와 인형을 선물하고 갔다. 이 귀여운 우주인은 이제 콜드플레이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공연하는 거의 모든 콘서트 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크리스는 자랑스럽게 우떠 패치를 옷에 달고 나오며 팬들에게 선물도 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두 슈퍼스타의 우정을 표현했다.

또한 콜드플레이는 월드투어와 그 외 공연에도 우떠 인형을 데리고 다니며 진을 향한 애정을 표현해왔다고.

크리스 마틴은 진을 지칭할 때마다 ‘월드 와이드 핸섬’이라고 부르며 진에게 자신이 10년 이상 연주해온 기타를 선물하는 등 진에게 애정을 드러내왔다.

한편 콜드플레이와 진의 우정이 담긴 노래 ‘디 애스트로넛’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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