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야수 총괄' 벤치코치 신설…수석코치와 역할 분담

홍규빈 2023. 7. 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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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야수 파트를 총괄하는 '벤치코치'를 새로 만들었다.

배터리, 수비, 작전 등 야수 파트를 총괄하는 벤치코치를 신설하고, 이 자리에 기존 김정민 배터리코치를 선임한 것이 핵심이다.

김정민 벤치코치는 최원호 한화 감독에게 야수 기용, 작전 활용 등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한화는 잔류군 야수 파트를 담당할 강동우 신임 코치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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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벤치코치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야수 파트를 총괄하는 '벤치코치'를 새로 만들었다.

한화는 2023시즌 후반기가 시작하는 21일 코치진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수비, 작전 등 야수 파트를 총괄하는 벤치코치를 신설하고, 이 자리에 기존 김정민 배터리코치를 선임한 것이 핵심이다.

김정민 벤치코치는 최원호 한화 감독에게 야수 기용, 작전 활용 등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이대진 수석코치는 앞으로 투수 파트 관리에 좀 더 초점을 둔다.

투수 출신인 이대진 수석코치와 포수 출신인 김정민 벤치코치가 각자 가진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2군 배터리를 맡았던 이희근 코치가 1군 배터리코치로 승격됐고, 정범모 잔류군 코치가 2군 배터리 코치를 맡았다.

이희근 코치의 콜업으로 김남형 타격코치는 1군 코칭스태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다만 앞으로도 1군과 계속 동행하며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는 잔류군 야수 파트를 담당할 강동우 신임 코치를 영입했다.

강동우 코치는 1998∼2013년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두산 베어스 코치와 TBC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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