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은경 “초선들 소통 안돼” 발언에…김영배 “이재명도 초선인데”
“굉장히 당황스럽고 황당
정확한 의도 이해 어려워”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초선 의원 간담회에서 소통이 잘 안 되는 분위기였느냐’는 질문에 “굉장히 좀 당황스럽기도 했고 황당하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의견이라는 게 다양한 층위가 있을 수 있어서 저는 소통이 오히려 적절하게 됐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서로 약간의 초점의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라며 “어떤 문제의식으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정확하게 캐치하기가 좀 약간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 대표 역시 초선인데 초선과의 소통이 잘 안 됐다는 김 위원장 발언의 진의를 알기 어렵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전날 KBS 라디오에서 초선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 대해 “(학교로 돌아가) 그전에 가르쳤던 학생과 코로나 세대를 겪었던 학생들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 아주 심각할 정도로 있었다”며 “일단 그들은 학력 저하가 심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많은 국회의원을 만나 뵙지는 않았지만 초선이 코로나 때 딱 그 초선들”이라며 “그래서 소통이 잘 안 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원래 혁신위가 외인구단이기도 하니까 소통이 원활하지 않는 측면이 있는데 하여튼 당황과 황당 사이였다. 이게 대체로 사람들 반응이 아니었나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초선 간담회에서 “혁신위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지만 꼭 해야 할 일은 아무래도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우리 당이 스스로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해주시는 게 좋겠다는 의견들을 여러 분들이 말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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