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

포스코 10% 급등…코스닥 9거래일 연속 상승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53포인트(0.37%) 상승한 2609.76로 마감했다.

개인이 3천166억원, 기관이 1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천109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 포스코홀딩스가 10% 급등했고 포스코퓨처엠도 5% 이상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KB금융, 삼성물산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의약품, 통신업 등은 오른 반면 운수창고, 기계, 전기가스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98포인트(0.32%) 오른 934.58로 거래를 마쳤다.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1천29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3억원, 45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각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5% 이상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리노공업, 케어젠 등도 상승했다. 반면 루닛이 7%대로 하락했고 HPSP, 에스엠, 엘앤에프, HLB, 카카오게임즈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 금융, 전기전자, 제약 등은 상승한 반면 반도체, 비금속, 인터넷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5원(1.06%) 오른 1천283.4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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