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철원 '고석정 꽃밭'으로 힐링여행 오세요!..9월 초 개장 대비 준비 한창

정하성 기자 2023. 7. 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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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 한탄강을 끼고 있는 철원 고석정 꽃밭이 오는 9월 초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본격 가을 가장에 앞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고석정 꽃밭은 2021년 개장 후 공식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올 가을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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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 한탄강을 끼고 있는 철원 고석정 꽃밭이 오는 9월 초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고석정 꽃밭은  전체면적 24ha 중 순식재 면적만 15h로 약 축구장 33개의 크기를 합쳐놓은 대단위 꽃 정원으로, 지난해(2022년) 약 41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방문, 철원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군은 올해 고석정 꽃밭에 코스모스, 천일홍과 백일홍, 버베나, 해바라기 등 10여 가지의 꽃들을 식재하고, 꽃밭의 랜드마크인 '촛불 맨드라미'를 지난해 보다 더 면적을 넓게 심어 '한국판 네덜란드'를 연상케 할 계획이다.

철원 고석정 꽃밭

본격 가을 가장에 앞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고석정 꽃밭은 2021년 개장 후 공식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올 가을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철원군운 SNS 인기명소로 유명한 고석정 꽃밭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솜사탕 억새밭 힐링 산책로와 포토존"을 새로 조성하고, 먹거리 부스 쪽에는 봄 시즌에 설치된 ;화관 대여소'를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화관 대여소는 무료로 운영되며, 꽃밭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퇴장 시 반납해야 한다.


기존보다 조금 더 넓어진 버스킹 공연장에선 주말 및 공휴일, 하루 전문 공연팀과 지역 공연팀이 다채로운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 봄 시행한 부스 확장 공사를 통해 작년에 비해 꽃밭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2배로 풍성해지고, 기존 10개 남짓하던 먹거리 부스도 16개로 늘어났다.


철원 특산품인 쌀, 사과 같은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추가 설치해 관광객이 철원 특산품을 관광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9월이 시작되면 철원군은 고석정 꽃밭에 초가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별빛·달빛·불빛야행'을 개장하여, 철원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이 밤마실을 나와 산책을 즐기면서 힐링도 할 수 있는 색다른 철원의 밤하늘을 선보인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군사 훈련장에서 꽃밭으로 탈바꿈을 한 고석정꽃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꽃밭이 됐다"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일상생활에 지친 모두에게 힐링과 휴식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석정 꽃밭은 2015년 이전에는 탱크가 기동훈련을 하고 포성이 가득한 군 훈련지였다. 그러나 철원군과 국방부 협의를 거쳐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 민·군·관이 하나 되어 철원군민의 품으로 돌아와 과거 Y진지라는 포병훈련장 부지에 꽃을 심고 나무를 깎아 울타리 세우고 투박한 조형물 만들어 고석정 꽃밭으로 거듭났다. 

철원 고석정꽃밭

<사진/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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