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대구시의원 “중리 가스 정압관리소 증축 안돼”

김덕용 2023. 7. 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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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는 기획행정위윈회 소속 김대현 의원(서구1)이 제301회 정례회에서 무계획적으로 추진하는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사업을 지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계획은 서구지역 균형 발전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고압가스관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지역의 미래 발전 가능성도 상실시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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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는 기획행정위윈회 소속 김대현 의원(서구1)이 제301회 정례회에서 무계획적으로 추진하는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사업을 지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대현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김 의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계획은 서구지역 균형 발전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고압가스관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지역의 미래 발전 가능성도 상실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에너지 개선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이 사업을 진행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4배 가량 증가해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움직임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은 가스제조 및 배관공급업의 입주를 제한하는 서대구산단 재생사업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공기업이 시민들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이 수익에만 급급한 사업 추진에 따른 위험과 손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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