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글 세 방 쾅! 노승열 9년 만의 PGA투어 우승 사냥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라운드에 이글을 세 방이나 꽂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도전을 멈추지 않은 노승열(32·지벤트) 얘기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에 있는 타호 마운틴클럽(파71·7480야드)에서 PGA투어 바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 첫날 이글 3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23점을 따냈다.
노승열이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무려 9년도 더 지난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이 유일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 라운드에 이글을 세 방이나 꽂았다. 타수가 아닌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어서 사실상 원맨쇼를 펼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도전을 멈추지 않은 노승열(32·지벤트) 얘기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에 있는 타호 마운틴클럽(파71·7480야드)에서 PGA투어 바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 첫날 이글 3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23점을 따냈다. 이 대회는 매 홀 성적에 따라 이글은 5점, 버디 2점을 주고 파는 0점, 보기는 1점을 깎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3개의 파 5홀에서 모두 이글을 잡아내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2위 보 호슬러(미국)의 17점과는 6점 차이다.
노승열이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무려 9년도 더 지난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이 유일하다. 2021-2022시즌 페덱스컵 순위 187위에 머물러 2022-2023시즌 정규 투어 시드가 없는 노승열은 이번 대회 우승 경쟁을 통해 반등할 기회를 잡았다.
노승열은 “오후에 플레이를 하면 바람도 많이 불고, 그린도 딱딱하기 때문에 뒷바람이 불거나 롱샷을 칠 때 홀 가까이에 붙이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 운 좋게 파 5에서 이글을 3개나 기록했다”고 돌아본 뒤 “이 기록은 제 커리어상 처음인 것 같다”며 기뻐했다.
그는 “포인트 대회는 버디 2개와 이글 1개가 같은 타수지만 점수 차가 있어서 이글을 많이 잡을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첫날부터 이글을 3개나 해 좋은 위치에서 대회를 시작했다”며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IVA 이수민 “‘음악의 신’에서 탁재훈이 섭섭하게 했다.. 서너 번 울어”
- ‘고대 출신’ 파일럿, 세계 미남대회서 최초 본상 쾌거.. 박수갈채 받은 ‘이 말’은?
- 간병인과 결혼하겠다는 시아버지, 유산상속을 둔 두 여자의 기싸움(부부스캔들)
- 보아, 과감한 ‘란제리룩 무대의상’에 “이 프로그램 하기 싫어” 반항심 폭주(‘댄스가수유랑
- ‘못다 핀 꽃’ 故청림, 21일 영면…대장암 투병 끝 별세
- 中 수영간판 쑨양, 미모의 ‘리듬체조 여신’ 장더우더우와 결혼
- 누적 1000대 자동차 판매왕 김민우 “故 허참 덕에 해고 면해. 잊지못할 고객”
- ‘결혼 2주년’ 박수홍♥ 김다예 난임 고민 “아기 갖기 쉽지않아. 간절함 크다” (편스토랑)
- 결혼 10주년 폐암선고 날벼락…이혜영, 거짓말같던 2년전 눈물의 추억 소환
- ‘나는 솔로’ 광수♥옥순, 깜짝 결혼 발표→럽스타그램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