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5만명, 옆집 마실 가듯 일본 찾았다
문세영 기자 2023. 7. 21. 15: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55만 명에 달하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청(JNTO)은 지난 6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54만 5천 명으로,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207만 명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은 지난 10월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줄곧 방일 외국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인 313만 명이 일본을 찾으면서 전체 방일 외국인 중 29.2%를 차지했습니다.
또, JNTO에 따르면, 올해 4~6월 방일 외국인의 1인당 여행 지출은 20만 5천엔, 우리 돈 약 186만 2천 원으로, 2019년 대비 32% 올랐습니다.
소비 총액은 1조 2천52억 엔으로 집계돼, 감소 폭이 지난 2019년 대비 4.9%에 그쳤습니다.
이런 현상에는 엔저 효과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닛케이는 "엔화 약세로 관광객들이 평소보다 물건을 많이 사고 고급 숙소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여행 지출액에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복날엔 삼계탕?…엄마는 '한숨'
- 철거사업권이 뭐길래?…첫 삽도 못 뜬 3기 신도시 '곳곳 암초'
- 비 왔다고 카드기·복사기 먹통?…"낡아서 못 막아"
- 저출산 빨간불인데 20년째 그대로…출산·보육 비과세 2배로
- 가구 의료비 부담 '쑥'…고소득층 2.3배 더 지출 [숫자로 본 경제]
- "9월부턴 안 돼요"…운전자보험 절판마케팅 '주의'
- '4% 예금' 부활에 대출도 다시 뛴다…영끌족 심장도 '쫄깃'
- '공포의 국제 우편물' 절대 열지 마세요
- 한국인 55만명, 옆집 마실 가듯 일본 찾았다
- 아시아나항공, 시애틀發 여객기 기체 결함…19시간 지연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