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 'A 등급'…30억 확보

울산과학대학교는 2023년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연차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올해 성과금을 더해 10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 등 사업 기간 3년 동안 총 30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목적은 미래 산업계를 견인할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울산과학대는 '스마트·친환경선박' 분야에 선정됐다.

울산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해양산업에 친환경, 스마트 선박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연차 평가에서 △신산업분야 현황 분석에 기반한 대상 학과 선정 △산업체 학기제 도입과 우수 산업체 학기제 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 공유와 확산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과학대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턴십, 재직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또 2024학년도부터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신입생을 별도 선발해 스마트·친환경선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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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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