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살장 운영 60대 체포…우리 속 개 80여 마리 발견

장선이 기자 2023. 7. 21.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불법 개 도살장을 운영한 혐의로 6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05년부터 군산시 임피면에서 도살장을 운영하며 개를 불법 도축한 뒤 유통업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개 사체 15여 마리를 소각 처리한 뒤 살아있는 개 80여 마리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하다가 분양할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불법 개 도살장을 운영한 혐의로 6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05년부터 군산시 임피면에서 도살장을 운영하며 개를 불법 도축한 뒤 유통업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비마이독 등은 동물 학대 등이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아 군산시·경찰과 함께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분뇨와 사체 등이 뒤섞인 철제 우리 안에서 사육 중인 개 80여 마리와 도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도구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산시는 개 사체 15여 마리를 소각 처리한 뒤 살아있는 개 80여 마리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하다가 분양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A 씨는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며 "조만간 A 씨를 불러 여죄 등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 제공, 연합뉴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