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살장 운영 60대 체포…우리 속 개 80여 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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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는 불법 개 도살장을 운영한 혐의로 6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05년부터 군산시 임피면에서 도살장을 운영하며 개를 불법 도축한 뒤 유통업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개 사체 15여 마리를 소각 처리한 뒤 살아있는 개 80여 마리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하다가 분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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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는 불법 개 도살장을 운영한 혐의로 6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05년부터 군산시 임피면에서 도살장을 운영하며 개를 불법 도축한 뒤 유통업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비마이독 등은 동물 학대 등이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아 군산시·경찰과 함께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분뇨와 사체 등이 뒤섞인 철제 우리 안에서 사육 중인 개 80여 마리와 도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도구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산시는 개 사체 15여 마리를 소각 처리한 뒤 살아있는 개 80여 마리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하다가 분양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A 씨는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며 "조만간 A 씨를 불러 여죄 등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 제공, 연합뉴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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