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통한옥문화 체험공간 조성 '시동'…타당성 용역 보고

김재수 기자 2023. 7. 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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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새만금을 방문할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전통한옥문화 체험공간' 조성에 나선다.

시는 21일 2층 상황실에서 정성주 시장과 양운엽 김제시의회 행정경제위원장, 이정자 시의원,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권 전통한옥문화 체험공간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권 전통한옥문화 체험공간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규모, 타당성 등 세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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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197억 들여 시내 일원에 건립 예정
전북 김제시가 21일 전통한옥문화 체험공간 조성을 위한 최종 타당성 용역 보고회를 갖고 있다.(김제시 제공) 2023.7.21/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새만금을 방문할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전통한옥문화 체험공간' 조성에 나선다.

시는 21일 2층 상황실에서 정성주 시장과 양운엽 김제시의회 행정경제위원장, 이정자 시의원,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권 전통한옥문화 체험공간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권 전통한옥문화 체험공간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규모, 타당성 등 세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새만금권 전통한옥문화 체험공간 조성사업은 김제 시내 일원에 1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7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공유재산심의회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신공항, 새만금 철도 등 기반 시설 개통 시 새만금을 방문할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사전 대비가 조속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와 협업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제4차 국가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전북을 제3메가 관광권인 '새만금을 품은 문화예술 관광지대'로 지정하고 전북의 한옥, 한식, 한복 등 전통문화 테마로 관광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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