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맨유, 오나나 영입 확정...'12년 만에 주전 수문장 교체'

장승하 기자, 장하준 기자 2023. 7. 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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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수문장을 교체했습니다.

맨유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밀란의 안드레 오나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맨유는 올여름 2011년부터 골문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와 결별했는데요.

결국 재계약 없이 맨유와 이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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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승하, 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수문장을 교체했습니다.

맨유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밀란의 안드레 오나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5년이며,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 한화 약 83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려 12년 만의 주전 골키퍼 교체입니다. 맨유는 올여름 2011년부터 골문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와 결별했는데요. 최근 실수가 잦아지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데 헤아. 결국 재계약 없이 맨유와 이별했습니다.

데 헤아의 대체자로 영입한 오나나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갖춘 골키퍼입니다. 또한 발밑도 준수해 팀의 빌드업에 큰 도움을 주곤 하는데요. 게다가 아약스 시절 에릭 텐하흐 감독의 제자이기도 했던 오나나. 맨유는 두 사람의 재회로 다음 시즌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맨유의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데요. 무려 3년 반 동안 주장 완장을 착용했던 해리 매과이어 대신 새로운 주장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임명한 맨유.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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