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서이초 교사가 생전 제자에게 쓴 편지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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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생전 해당 교사가 제자에게 썼다는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돌아가신 서이초 선생님이 작년에 제자에게 쓴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기발한 생각을 하거나 자세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참 대단해", "장점들이 앞으로 더욱 빛날 수 있기를 선생님이 항상 응원할게" 등 편지에는 제자를 향한 해당 교사의 사랑이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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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생전 해당 교사가 제자에게 썼다는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돌아가신 서이초 선생님이 작년에 제자에게 쓴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최초 글쓴이는 이를 교사 커뮤니티에서 보고 공유하고 싶어 사진을 공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9월 작성한 편지에는 "너의 노력 하나하나가 쌓이고 쌓여 이렇게 빛이 되는 날이 왔구나. 늘 대견하고 자랑스러워"라는 따뜻한 격려가 담겨 있었습니다.
또 "기발한 생각을 하거나 자세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참 대단해", "장점들이 앞으로 더욱 빛날 수 있기를 선생님이 항상 응원할게" 등 편지에는 제자를 향한 해당 교사의 사랑이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학생들 하나하나 편지를 남겨주실 정도로 열정 넘치고 따뜻하신 선생님이셨다" "너무 멋진 선생님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등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홍명,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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