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도 주목한 '바이에른 맨' 김민재 "새로운 벽"

김도용 기자 2023. 7.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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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27)를 조명했다.

챔피언스리그는 20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사진과 함께 "바이에른의 새로운 수비 벽"이라고 소개했다.

빅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경쟁력을 입증한 김민재는 4년 만에 유럽 정상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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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김민재 이적 후 조명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27)를 조명했다.

챔피언스리그는 20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사진과 함께 "바이에른의 새로운 수비 벽"이라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이탈리아)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당시 김민재는 리버풀(잉글랜드), 프랑크푸르트(독일)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로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며 나폴리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도 빼어난 수비를 펼쳐 나폴리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런 활약으로 김민재는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빅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경쟁력을 입증한 김민재는 4년 만에 유럽 정상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선택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20년 구단 통산 6번째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 19일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지은 뒤 다음날 훈련부터 합류, 새 팀에 적응하고 있다.

김민재는 동료들과 함께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첫 연습경기를 치른 뒤 29일 가와사키 F.프론탈레(일본)와 경기한다. 8월2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리버풀과 격돌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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