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선우정아 노래에 "언니 덕에 위로받는다" 눈물 ('목요일밤')

강성훈 2023. 7.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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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현아가 선우정아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20일 공개된 온라인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는 게스트로 선우정아가 출연했다.

선우정아 만의 감미로운 음색과 술을 마신 탓인지 조현아는 눈물을 보였다.

조현아는 선우정아에게 "언니는 노래를 계속 해야 한다. 그래야 나 같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는다. 여운이 남는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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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가수 조현아가 선우정아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20일 공개된 온라인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는 게스트로 선우정아가 출연했다.

선우정아는 최근 '싸움'(Love War)'이라는 곡을 발매했다. 그는 '싸움'에 대해 "누구나 살다 보면 이성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싸울 때가 있다. 나도 남편이랑 싸우고 이 노래를 쓰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남편과 싸운 이유에 대해 선우정아는 그냥 '개싸움'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가사에도 있는데 싸우면서도 이유를 모른다. 결국 도망갔다. 내가 도망을 자주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노래 '도망가자'도 또 다른 '도망' 에피소드에서 탄생한 것이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공개한 선우정아는 감정적 문제가 생긴 사람들에게 '하나의 환풍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조현아는 선우정아에게 '힐링송'을 요청했다. 불도 끄며 힐링송을 들을 준비를 했고 'O Grande Amor'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선우정아 만의 감미로운 음색과 술을 마신 탓인지 조현아는 눈물을 보였다.

조현아는 선우정아에게 "언니는 노래를 계속 해야 한다. 그래야 나 같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는다. 여운이 남는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에 선우정아는 'X언니'가 되어준다며 조현아에게 울지 말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우정아는 2006년 정규 1집 앨범 'Masstige'로 데뷔했다.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통해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본인만의 색깔로 표현해 사람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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