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 발견 혈액검사 기술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플바이오(304840)는 정상인의 혈액내 알츠온 수치 변화가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병리를 반영하는 것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결과 초기 알츠하이머병 병리과정에서 일어나는 뇌의 손상이 혈액내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증명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혈액내 베타아밀로이드 올리고머화 경향이 높은 사람들의 뇌에 손상이 있었다"며 "이 경우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단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츠온 혈액검사, 알츠하이머 초기 병리 반영”
암스테르담 AAIC 2023서 선행 연구결과 공개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피플바이오(304840)는 정상인의 혈액내 알츠온 수치 변화가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병리를 반영하는 것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결과 초기 알츠하이머병 병리과정에서 일어나는 뇌의 손상이 혈액내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증명했다. 대뇌 피질 두께는 뇌 내에 베타아밀로이드 침착 정도와 무관하나 백질의 손상정도가 혈액내 베타아밀로이드 올리고머화 정도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혈액내 베타아밀로이드 올리고머화 경향이 높은 사람들의 뇌에 손상이 있었다”며 “이 경우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단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알츠온(AlzOn) 혈액검사가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침착보다도 선행해 알츠하이머 초기 병리를 반영함을 보여준 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연구는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 2023)’에서도 소개됐다.
김새미 (bir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계도 넘사벽" 이부진, 한정판 시계 브랜드는[누구템]
- 지구 기록상 최악의 폭염 올까...나사 과학자의 경고
- ‘서초 교사 의원 연루설’ 유포자, 한기호 찾아가 선처 호소
- 신림역서 칼부림 사건…피해자 4명 병원행
- 취객 깨우는 척 현금 ‘슬쩍'…180만원 훔친 50대 구속영장
- "선생님께 사과하지 않은 이유는"...'교사 폭행' 초6 부모가 한 말
- 44도 폭염에 비행기서 4시간 방치돼 쓰러진 승객들…왜?
- “고유정이 의붓아들 살해한 게 맞습니다”[그해 오늘]
- ‘독극물’ 의심 소포, 울산 이어 제주서도 신고
- "저 이만큼 자랐어요"…생후 12일차 푸바오 쌍둥이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