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말 강풍 동반 최대 150㎜ 비…시간당 30㎜

오영재 기자 2023. 7. 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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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는 23일까지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까지 정체전선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제주 전역에 걸쳐 30~80㎜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기상청은 많은 비로 인해 계곡 또는 하천 하류 등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가능성이 있어 야영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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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지 초속 25m 강풍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2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3.07.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주말인 오는 23일까지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까지 정체전선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제주 전역에 걸쳐 30~80㎜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남부와 산지 예상 강수량은 150㎜ 이상이다. 비는 시간당 30㎜ 안팎으로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아울러 22일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해상에서도 2.5m의 높은 물결과 바다 안개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기상청은 많은 비로 인해 계곡 또는 하천 하류 등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가능성이 있어 야영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풍에 의한 간판 떨어짐 등 시설물 관리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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