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중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 22일 대전현충원에 잠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호우 피해 복구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이 당초내정됐던 임실호국원이 아니라 국립대전현충원에 잠들게 됐다.
2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채 상병의 유족은 당초 자택과 가까운 임실호국원을 안장지로 고려했지만, 채 상병의 부친이 "양지 바른 묘역에 꼭 아들을 묻어달라"고 박민식 장관에게 요청함에 따라 대전현충원을 안장지로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호우 피해 복구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이 당초내정됐던 임실호국원이 아니라 국립대전현충원에 잠들게 됐다.
2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채 상병의 유족은 당초 자택과 가까운 임실호국원을 안장지로 고려했지만, 채 상병의 부친이 "양지 바른 묘역에 꼭 아들을 묻어달라"고 박민식 장관에게 요청함에 따라 대전현충원을 안장지로 확정했다.
안장식은 오는 22일 열리며, 이날 세종 국가보훈부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는 조기가 게양된다. 이는 지난 3월 주택 화재 진압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 성공일 소방사 안장식을 포함해 제복근무자로는 2번째, 순직 군인으로는 첫 사례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21일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차려진 채 상병의 빈소를 찾아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다. 군 당국은 그가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투입됐다가 순직한 일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고 대국민 사과, 진상 조사와 책임 규명, 재발 방지책 수립에 나섰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목 졸라 숨지게 한 여고생…이유는? "절교하자 해서"
- 눈에 검은 털 '숭숭'…'쑥쑥' 성장 중인 쌍둥이 판다 근황
- 여자화장실 비밀번호는 왜…37차례 불법촬영 20대男 '덜미'
- 서이초 사건으로 고개 든 학생인권조례 책임론…네티즌 '갑론을박'[이슈시개]
- 새벽 가정집 침입해 미성년자 성폭행하려한 40대, 긴급체포
- 울산 이어 대전서도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신고…경찰 확인 중
- 박지원, 내년 총선 완도·해남·진도 출마 '확정'
-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 남양주 모녀 살해 혐의 50대 용의자 충남 보령서 검거
- 민주당 혁신위 "꼼수 탈당 방지·체포동의안 기명 표결로 바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