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대상 평화대상에 구호단체 '세이브 우크라이나'

최원정 2023. 7. 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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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제27회 만해대상 평화대상 수상자로 러시아에 납치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구출해 온 국제구호단체 '세이브 우크라이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이브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납치된 어린이 123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해 직업 교육과 트라우마 치료 등을 도왔다고 만해축전준비위원회가 전했다.

만해대상 실천대상은 곽병은 밝음의원 원장과 불교계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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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콜라 쿨레바 '세이브 우크라이나' 대표 [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동국대는 제27회 만해대상 평화대상 수상자로 러시아에 납치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구출해 온 국제구호단체 '세이브 우크라이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이브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납치된 어린이 123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해 직업 교육과 트라우마 치료 등을 도왔다고 만해축전준비위원회가 전했다.

만해대상 실천대상은 곽병은 밝음의원 원장과 불교계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가 받는다.

'원주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곽 원장은 1991년 강원 원주시에 사회복지시설 갈거리사랑촌을 설립한 뒤 32년 동안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돌보고 있다. 더프라미스는 2008년부터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문예대상은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너무 많은 입', '지독히 다행한' 등 시집을 낸 천양희 시인과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수상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강원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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