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용범위 넓힌다..과자·아이스크림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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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결식우려아동의 '아동급식카드' 사용범위가 넓어진다.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 식사를 구매할 경우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류도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결식우려아동이 편의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식사류 등으로 구매가 제한돼 있어 간식을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고 정해진 품목만 골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오는 24일부터 CU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이나 간편식 등을 구매하면 추가로 과자, 아이스크림 등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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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결식우려아동의 '아동급식카드' 사용범위가 넓어진다.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 식사를 구매할 경우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류도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우려아동의 카드 사용범위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서울의 결식우려아동은 약 3만명으로, 시는 아동급식카드와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결식우려아동이 편의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식사류 등으로 구매가 제한돼 있어 간식을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고 정해진 품목만 골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오는 24일부터 CU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이나 간편식 등을 구매하면 추가로 과자, 아이스크림 등도 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영양 균형을 위해 도시락, 김밥, 면류 등을 4000원 이상 구입할 때만 간식류를 3000원까지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아이들이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점 온라인 결제'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GS25 편의점 앱(애플리케이션)에서만 온라인 결제가 가능했는데, 오는 27일부터는 CU편의점 앱에서도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진다.
앱에서 '아동급식' 아이콘을 클릭해 카드 번호를 등록한 뒤 '예약구매'에서 상품을 결제하고, 지정한 날짜에 점포에서 QR코드를 제시하면 20% 할인이 적용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개선사업으로 결식아동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낙인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식아동들의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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