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들과 ‘15분도시’ 아이디어 워크숍 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동구가 지난 19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15분도시 아이디어 워크숍'을 진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의 포용성 강화를 위해서는 N분 거리에 닿을 수 있는 물리적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핵심이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시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개인의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가 지난 19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15분도시 아이디어 워크숍’을 진행했다. 15분도시는 삶에 필수적인 교육, 문화, 복지, 병원 등 서비스를 걸어서 15분 거리 안에 갖춘다는 의미로, 15분도시 프로젝트를 자문하는 카를로스 모레노 소르본 대학 교수는 사회적으로 다양한 계층이 균형을 이뤄 섞여 살며 사회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날 행사는 약 60명의 주민과 마을활동가, 시·구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모레노 교수의 영상 축하 인사와 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한승훈 도시디자이너의 도시 근접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4인 1조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15분 도시'에서의 주거, 건강, 교육, 여가을 중심으로 커다란 종이에 페르소나의 일상을 기록해나갔다. 이를 통해 일상 활동이 근접성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의 포용성 강화를 위해서는 N분 거리에 닿을 수 있는 물리적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핵심이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시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개인의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