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호소' 수해복구 중 쓰러진 50대 일용직 근로자 숨져

김형우 2023. 7. 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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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21일 오전 1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 호계간이배수장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던 A(56)씨가 어지러움을 호소,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받던 A씨는 1시간 30분 뒤 숨졌다.

A씨는 배수장 유지보수 업체에 고용돼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역류방지 수문 뒤편에서 토사 준설 및 대형자루 철거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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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수해복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119구급대 앰블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 오전 1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 호계간이배수장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던 A(56)씨가 어지러움을 호소,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받던 A씨는 1시간 30분 뒤 숨졌다.

A씨는 배수장 유지보수 업체에 고용돼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역류방지 수문 뒤편에서 토사 준설 및 대형자루 철거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날 오후 5시께 이 업체에 수해복구 작업을 지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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