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극우 유튜버'란 말에 동의 안해…감출 것 없다"

구교운 기자 이설 기자 2023. 7. 21.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을) '극우 유튜버'라고 하는 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년 동안 활동 보면 교수나 학자라기보다는 극우 유튜버로서 정체성이 더 강하지 않았냐"리고 지적하자 이렇게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장관 인사청문회…"불필요한 논란·오해 불러일으킬 수 있어 계정 삭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여야가 자료 제출 여부를 놓고 1시간 동안 공방만 벌이다 결국 정회했다. 2023.7.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이설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을) '극우 유튜버'라고 하는 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년 동안 활동 보면 교수나 학자라기보다는 극우 유튜버로서 정체성이 더 강하지 않았냐"리고 지적하자 이렇게 답했다.

김 의원이 김 후보자가 국무위원 후보자로 지명된 뒤 유튜브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에 관해 따져묻자 "유튜브에서 한 내용을 책으로 낼 정도인데 유튜브 내용은 감출 게 뭐가 있겠냐"며 "계속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해 삭제했다"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 지명 전 운영했던 유튜브 채널에서 북한에 대한 강경 발언을 구사하고 때론 한 쪽으로 치우친 정세 인식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