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올 상반기 일본 앱마켓서 소비자지출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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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가 만든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올해 상반기 일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소비자 지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픽코마는 21일 데이터·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 집계 결과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일본 모바일 앱 마켓에서 자사 플랫폼 픽코마가 소비자 지출액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본 앱 마켓에서 소비자 지출 순위로 1∼5위인 앱 가운데 게임 카테고리가 아닌 것은 픽코마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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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카카오 자회사가 만든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올해 상반기 일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소비자 지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픽코마는 21일 데이터·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 집계 결과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일본 모바일 앱 마켓에서 자사 플랫폼 픽코마가 소비자 지출액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본 앱 마켓에서 소비자 지출 순위로 1∼5위인 앱 가운데 게임 카테고리가 아닌 것은 픽코마가 유일했다. 통상 앱 가운데서는 게임 앱의 매출 규모가 큰 편이다.
월간 순위로만 따져도 4월과 5월, 6월 모두 픽코마가 1위 자리를 연속으로 지켰다.
전 세계 앱 마켓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픽코마의 순위는 15위였다. 게임 앱을 제외할 경우 전체 7위로 집계됐다.
카카오픽코마는 카카오의 자회사로 일본을 비롯해 세계 시장에서 만화·웹툰 플랫폼 픽코마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일본 만화 앱 시장에서 픽코마는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플랫폼으로 꼽힌다.
잡지와 단행본 등 종이 만화책 시장이 공고했던 일본에서 2016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디지털 만화 감상이라는 새 트렌드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에는 프랑스에 '픽코마 유럽'을 설립했으며, 작년 3월부터 프랑스 픽코마를 선보이고 있다.
픽코마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과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작품과 사람을 연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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